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6월 13일부터 14일간 몽골 교원 12명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하여 전년도 비해 연수기간을 3일 늘려 14일 연수로 확대했다.

이 사업은 2002년과 2007년, 2011년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간의 교류협력협정에 의해 추진되는 것으로 몽골의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인적, 물적 지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1년째 몽골교원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273명의 몽골 교원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 중심 연수 기회를 제공하였고, 4,887대의 컴퓨터도 지원해 왔다.

2008년부터는 연수생 전원에게 최신형 노트북컴퓨터를 제공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95대를 지원하였으며, 13일 1시30분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몽골 연수단장 어용치맥에게 노트북컴퓨터 11대를 기증하는 컴퓨터 기증식을 가졌다.

금년에는 몽골교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ICT활용교육, 선진학교 방문, 현장체험학습, 문화이해교육 뿐만 아니라 서울의 경복궁 탐방, 여수엑스포 견학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육청의 교육정보화 우수성을 전파하고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간 지식정보 격차가 해소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이 구축될 것이다.

또한, 이번 연수가 양국의 교육 발전과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