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한성기·박희선·원종린의 삶과 문학세계 조명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의 기획전시 「대전 문인 탄생 백주년 기념전-당신의 100년, 나의 100년」 개막행사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김용재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을 비롯, 대전 문단에서 활약하는 문인들과 전시를 통해 소개하는 작가의 유족,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시인이자 서예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장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국악단의 연주가 개막공연으로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공연 후에는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의 환영사,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전시해설, 문학인 교류의 장 등도 마련됐다.
전시는 2024년 2월까지 계속되며 전시가 진행되는 동안 전시 작가의 시 텍스트를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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