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자전거 타슈 운영, 도심속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등 인정
대전시가 환경부와 조선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제2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저탄소 녹색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슬로건을 내걸고 공공자전거‘타슈’무인대여시스템 확대 운영, 소각시설 증기판매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및 경제적 효과 창출,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자연형 하천보존 및 습지보호지역 지정 추진, 버려지는 도시철도 지하수자원 재활용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는 수달·큰고니 등 멸종위기 동식물 13종 등 70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 갑천(甲川)을 도심 휴식공간으로 잘 가꿔왔으며, 지난 4월 환경부에 ‘습지보호지역’지정 신청을 하는 등 자연환경을 영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염홍철 대전시장은“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환경대상 수상으로 대전의 환경위상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녹색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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