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가뭄대책 점검 발 벗고 나서
충남지역은 평균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급격히 떨어져 충남도내 227곳 중 40% 미만 81개소의 용수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는 충남 시.군에서 비상용수 개발을 요청 받아 충남 서산 8개소,서천 2개소,예산 20개소 등 총 30개소의 지하수 관정을 공사기술진을 긴급 투입 개발 하고 있다.
현재 18개소는 개발에 성공했고. 나머지 12개소는 용수원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천지사(지사장 정규상)는 8개 저수지에서 9,201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모내기 실적은 98.8%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서천지역 평균저수율은 42%이어서 가뭄이 지속 될 경우를 대비하여 간단, 윤환급수(주4일 급수,3일단수)를 실시 하고 있다.
박재순 사장은 비상용수 개발 및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충남도,시.군과 긴밀한 협조로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하여 줄 것을 지시했고, 덕용지구 둑높이기 사업 또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웅 본부장은 가뭄극복 대책으로 양수관정 굴착, 간이 보 설치, 하천바닥 굴착 등을 통해 간이용수 시설을 최대한 확보, 가뭄지역에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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