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前 실장, "경선 중 경선룰 바꾸는 것, 코미디"
임태희 前 실장, "경선 중 경선룰 바꾸는 것, 코미디"
  • 서지원
  • 승인 2012.06.15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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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 지지율 45%에서 6% 이상 더해야 정권교체 가능"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인 임태희 후보는 15일 “경선을 진행하면서 경선룰을 바꾸겠다고 하는 것은 코미디”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예비후보가 15일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은 가운데 “경선룰 개정 요구에 대해 당이 '경선을 진행하면서 바꾸겠다'고 하는데,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 것도 경선룰이 완전히 확정된 후에 절차가 시작돼야 한다”며 “축구경기를 하다 룰이 재미없어 럭비처럼 뛰면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의 현재 지지율이 45% 안팎인데, 여기에 6% 포인트 이상은 더해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선 수도권과 젊은층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새누리당 후보 중 제가 가장 잘 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됐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과 관련해 “사저 매입을 담당했던 직원은 과거 대통령 사저를 해왔던 직원으로 오히려 과거에 비해 국고가 덜 들어가도록 작업했다”며 “정치적 문제를 제기해도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제 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사업에 대해 “과학벨트 성공 여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실장시절에 선정했던 과학벨트가성공할 수 있도록 저는 해야할 무한책임이 있다. 과학벨트 성공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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