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가 ‘탄소중립 조례 관련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과 관련해 의회-홍성군-시민단체가 함께 의견을 논의하고 조정하고자 만들어졌다.
간담회에는 ‘의회 산업건설위원회(문병오·권영식·김덕배·장재석·최선경 의원)’, ‘홍성군청 환경과’, ‘홍성시민기후행동연대’가 참석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에 따라 입안 절차에 있던 군 조례안의 조문에 대하여 군과 시민단체 간 의견 차이가 있는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였다.
앞서 군에서는 조례 제정을 위해 6월 7일 「홍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입법예고를 실시했으며, ‘홍성시민기후행동연대’에서는 환경부 참고조례안 중 중요한 부분들이 우리군 조례안에 반영되지 않은 이유로 조문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여 조례안 제정 절차가 현재 보류 중인 상태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문병오 위원장은 군에서 조례제정 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단체 및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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