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도 전년 대비 감소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추석 연휴 기간 대전 지역에서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경찰에 따르면 112 신고는 전년 9503건에서 올해 9048건으로 4.8% 감소했고 살인, 강도, 절도, 성폭력, 폭력 5대 범죄신고도 449건에서 342건으로 23.8%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는 전년 45건에서 19건으로 57.8% 감소했고, 부상자도 97명에서 36명으로 62.9% 감소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지난달 18일부터 3일까지 16일간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기동대를 투입해 대형마트, 기차역 등 인파 밀집지역에 집중 위력순찰을 실시했고 지역경찰·형사 등 경찰력을 집중하여 범죄취약지 예방순찰 등 가시적인 경찰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원할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혼잡예상지점 60개소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했으며 교통방송, 트위터 등 다양한 교통소통 채널을 활용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치안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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