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철민 의원 "JDC 사업 13개 중 6개 중단"
민주 장철민 의원 "JDC 사업 13개 중 6개 중단"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10.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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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철민 의원
민주당 장철민 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진행하던 사업 13개 중 6개가 중단 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 JDC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JDC 는 2018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총사업비 3,615억 원 규모의 6개의 사업이 모두 중단됐다.

JDC 는 지난해 12월 ‘3 차 시행계획’이 최종 승인 되면서 ‘2 차 시행계획’에 있던 6개의 사업을 모두 중단시켰다. 

특히 이번에 중단된 6개 사업은 모두 2018년 수정계획을 통해 새롭게 승인 받은 사업으로 ▲국제화사업(총사업비 665억 원) ▲스마트시티 실증단지(594억 원) ▲업사이클링 클러스터(719 억원)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첨단농식품단지 (1,237억 원) ▲드론사업(400억 원)이다 . 해당 사업들은 4 년이 넘도록 진행률이 1% 수준 에만 머물다 결국 철수하게 됐다.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이나 사업의 타당성 부족, 사업의 환경변화가 그 사유다. 이 과정에서 37억 원의 용역비만 날렸다.

장철민 의원은 “JDC 는 사업 타당성이나 지역사회 여론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이 추진돼 결국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모두 중단되는 것은 상당한 기회비용의 소모” 라고 지적했다.

이어 “3차 시행게획 에서는 사업 추진이 원활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과의 연계를 강화 하고 예측가능한 단계별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반복되는 사업의 지연과 중단 의 고리를 끊어야 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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