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힘모아 아이들의 과학자 꿈 키운다
대전 유성구, 힘모아 아이들의 과학자 꿈 키운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6.29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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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산학협력단과 ‘꿈나무과학멘토-생활과학교실’ 공동협력 MOU 체결

지역 대학과 행정기관이 손잡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도 과학자의 꿈을 심어준다.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2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꿈나무과학멘토 확대를 위해 충남대 산학협력단(강용)과 ‘꿈나무과학멘토-생활과학교실’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 꿈나무과학멘토 생활과학교실 협약식
허태정 구청장은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은 대덕특구와 지역과의 교류 문제를 고민해 만든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충남대와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로 우리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것은 물론 이공계 문제 해결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지난 4월 구가 충남대와 함께 한국과학창의재단 생활과학교실 공모사업에 공동 응모한 결과 지원 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해 앞으로의 사업 추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허태정 유성구청장, 강용 충남대 산학협력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7월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앞으로 구는 지원 사업비 3,300만원과 구비 1,100만원 등 총 4,400만원을 이용해 충남대 생활과학교실과 연계한 꿈나무과학멘토 프로그램을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15개소의 아이들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책임운영기관으로 27명의 강사를 투입 11월까지 54회에 걸쳐 과학실험과 연구원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구는 협력기관으로서 사업 대상 지역아동센터 선발과 사업 홍보 등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을 담당해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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