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대학병원 의사 2명 참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의사 2명이 연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수 의사는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무스타파 가리브 모신(Mustafa Ghalib Mohsin, 정형외과) 교수와 알리 카이즈 모하메드 알리(Ali Qays Mohammed Ali, 외과) 교수다.
두 교수는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 시행하는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 서비스 역량 강화사업’에 따라 연수를 위해 순천향대 천안병원을 찾았다.
이라크 의사들은 지난 10~19일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무스타파 가리브 모신 교수는 “진료, 수술, 학술활동까지 진료부서 대부분의 일정에 참여하며 선진의술을 밀도감 있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귀국하면 다양한 치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연수 과정이 이라크 환자분들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후속 교류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이라크 의료 발전에 더 많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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