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상민 의원 "재외국민 절도피해 급증"
민주 이상민 의원 "재외국민 절도피해 급증"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3.10.20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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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지난 3년간 재외국민이 피해를 입은 절도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20일 지난 3년간 재외국민 피해 사건사고 중 절도가 261건에서 1220건으로 4.6배, 분실이 933건애서 2478건으로 2.6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지난 3 년간 재외국민 피해 사건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에 6495건, 2022년에 11323건, 2023년 상반기에만 7294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 년간 가장 많은 피해 사건사고는 분실이 61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 2823건, 사기 154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이 가장 많은 피해가 발행했고 유럽, 미국, 아중동 순으로 사건사고가 많았다.

이상민 의원은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서 해외에서의 활동이 늘어나고 재외국민 피해 사건사고가 늘고 있다”며 “재외공관에서 이처럼 늘어나는 재외국민 사건사고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좀 더 신경써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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