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북한음식문화 체험행사 개최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 북한음식문화 체험행사 개최
  • 충청뉴스
  • 승인 2023.10.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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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북 음식으로 하나 돼...
아바이순대, 인조고기밥, 순두부, 옥수수죽, 두부밥 등 북한음식 체험

[충청뉴스 충청뉴스]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중구지회(회장 이기재)는 20일 탈북민 40여명과 중구지회 임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과북, 음식으로 하나되기’란 슬로건으로 북한 음식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아바이순대, 인조고기밥, 순두부, 옥수수죽, 두부밥 등 총 6가지 북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나누었다.

이기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문화차이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에 정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이 체험 행사로 북한음식을 만들며 남·북의 음식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향란 북한이탈주민 중구 대표는 “중구 내 북한이탈주민 60명 중 40여명이 북한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북한이탈주민들은 “어릴 적 먹던 아바이순대와 인조고기밥, 순두부 등 고향 사람들과 그리운 맛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신 중구청장, 오한숙 중구의원, 백인복 중촌동 동장, 조용만 목동 동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대전중구지회와 협업을 맺은 동대전장애인성폭력상담소 임직원이 참여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충을 상담을 통해 돕고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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