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 화성면(면장 김흥배) 수정리(이장 서용집) 물안이 마을에서는 지난 6월 28일 임씨유족 및 주민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참 살기 좋은 마을’ 준공식 및 ‘독립지사마을비’ 제막식을 가졌다.

수정리 물안이 마을은 많은 독립지사들이 배출되었으며, 구한말 1895년에서부터 1945년 해방의 날까지 50년 내내 항일항쟁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선대선열들의 독립운동의 역사는 전국적으로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며, 이는 곧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사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수정리는 마을행사, 공동작업을 할 때도 나이, 성별 관계없이 모든 이가 참여하여 내일처럼 잘 해결해 나아가고 단합이 잘 되는 마을이다. 이러한 마을주민의식은 애국지사마을답게 타 마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수정리 서용집 이장은 “독립지사마을비 제막식을 통하여 독립지사마을이라는 자부심과 자랑스런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이 마을을 더욱 발전시키고, 참으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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