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훈으로 마음 잇기’ 올해 첫 실시
보훈복지타운과 연계
보훈복지타운과 연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25일 보훈공단 보훈원의 보훈복지타운과 연계해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프로그램 ‘보훈으로 마음 잇기’를 신규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수원에 있는 보훈복지타운은 국가보훈부에서 나라를 위해 공헌·희생하신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거주를 지원하는 시설(아파트 7동 452세대)로, 현재 독립유공자 유족 37명이 거주 중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선열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기리고,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박찬익(독립장), 신숙(독립장) 등 10여 명의 독립운동가 자녀와 손자녀 27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살펴보는 전시관 및 야외전시 탐방, 예우와 감사를 담은 ‘인생 사진’ 촬영, 독립운동가들의 시·어록을 직접 적어보는 켈리그라피 체험 등 시니어 맞춤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번 활동에는 독립기념관 각 부서 직원들이 참가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그간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가 후손을 위해 성금 기부, 증·고손을 위한 역사기행 프로그램 추진 등을 해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후손과 가족에 대한 예우를 적극 실천하고, 국민 생활 속 보훈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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