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한기대,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0.29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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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안전협의체’ 합동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27일 본교 담헌실학관에서 ‘2023년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 기념사진/한기대 제공
‘도급사업 안전실천 결의대회’ 기념사진/한기대 제공

29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소속 6개 기관의 안전보건관리책임자, 협력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공공기관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는 한기대, ㈜SR, 도로교통공단, 우체국물류지원단,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이 보유한 안전관리 정보 공유와 실무자 역량 향상 활동을 하는 협의체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과 협력사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정책에 부응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 결의를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각 기관 대표들의 안전실천 선언문 낭독에 이어 도급사업 안전·보건 실천 서약식을 통해 ▲수시 안전 점검 및 환경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규 및 지침 준수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작업 중지 등을 결의했다.

이어 안영곤 고용노동부 산재방지도과 사무관이 ‘기업경영 리스크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중대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의 중요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 VR 체험’ 프로그램을, 도로교통공단은 ‘위험예지 훈련’을 제공했다.

더불어 직무스트레스 지수 측정, 심폐소생술 교육, 마음 섬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에게 선보였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자리는 실무협의체 참여 6개 공공기관과 협력사들이 작업 현장의 위험 요인 개선과 예방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뜻깊은 행사”라며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고, 모든 이들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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