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등 4개 대학, ‘AI 해커톤 경진대회’ 주관
순천향대 등 4개 대학, ‘AI 해커톤 경진대회’ 주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0.30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향대, 성균관대, 호서대, 제주대 등 4개 대학 참여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 주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7~30일 강원도 춘천에서 성균관대, 호서대, 제주대와 공동으로 ‘2023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진대회 기념사진/순천향대 제공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최하고 순천향대·호서대·제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등 4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에는 SW·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학생 78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3~4인으로 연합팀을 구성해 ‘ChatGPT를 활용한 비즈니스 플랫폼’을 주제로 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경쟁을 펼쳤다.

심사를 통해 총장상(4팀, 100만 원), 사업단장상(4팀, 80만 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상(1팀, 100만 원), 장려상 등 상장과 함께 총상금 약 1천만 원을 수여했다.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순천향대 제공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하루의 기록을 기반으로 한 음악 및 가사 생성 AI ▲개인 맞춤형 코딩 러닝 플랫폼 및 개발자 관련 커뮤니티 ▲ChatGPT를 활용한 웹툰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플랫폼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9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조윤현(순천향대), 김회민(성균관대), 이승연(호서대), 장현서(제주대)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ChatGPT 기반의 의약품 처방 가이드 솔루션 제공’을 선보여 순천향대 총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홍민 교수는 “일상 속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SW로 고민하고 창의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의 AI·SW 전공 역량이 한층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