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전국 최초로 조직·운영하고 있는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은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해주고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기부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큰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의 주요 활동내용은 토요프로그램 운영이 62교에서 116명,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30교에서 52명, 소외계층 돌봄교실 운영이 32교에서 46명이 참여하는 등 총 124교(전체 42%)에서 2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재능기부 수혜 학생수가 5,790명으로 매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202,650천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위한 논술, 국어, 영어, 수학지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특기적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무용, 공예, 요가, 서예, 택견 등 다양한 영역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대전매봉초의 경우 독서, 논술, 미술, 외국어, 정보화 5개 영역에 4명의 재능기부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등 대부분의 학교에서 2~3개 영역에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임한영 학교정책담당관은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에 학부모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내 초·중·고에서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 참여하는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학교교육 참여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