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재난현장 체계적 자원봉사활동 체제 구축
충남도의회, 재난현장 체계적 자원봉사활동 체제 구축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0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광희 의원 대표발의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안’ 예고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설치·운영, 재난상황 공유 및 활동평가 등 규정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내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최광희 의원(보령1, 국민의힘)
최광희 의원(보령1, 국민의힘)

충남도의회는 최광희 의원(보령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조례안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설치·운영 ▲지원단의 역할 및 구성 ▲단장의 임무 및 실무팀 편성 ▲재난상황 공유·보고 ▲활동평가·기록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가 제정되면 자원봉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설치되어, 혼란스러운 재난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적절하게 배치할 수 있으며, 평상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광희 의원은 “그동안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자원봉사활동에 미흡한 점들이 있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통해 재난현장의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작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2월 4일 열리는 제348회 정례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