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부터 29일까지 도서교환전 운영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집에서 불필요하게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책을 다른 사람과 바꿔 읽을 수 있도록 ‘도서교환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서구 관내 도서관에 2006년 이후 출판된 도서를 기증하고 기증도서 한 권당 1장의 교환 쿠폰을 받아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책을 교환할 수 있다.
기증도서 접수는 서구 각 도서관에서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도서관 소장 전년도 잡지를 무료로 선착순 배부한다.
또한, 교환되지 못한 도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해 책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일조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집에서 잠자는 좋은 책이나,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은 책이 많이 교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구도서관은 ‘한여름 책 축제’를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운영하며, ‘도서교환전’을 비롯하여 ‘한 여름밤의 음악회’, ‘야간 시네마’, ‘팝업북 강좌’, ‘세계문화기행’, ‘전시회, 피서지 이동도서관’,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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