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직장인 고충·공정 노사 솔루션 ‘앞장’
단국대병원, 직장인 고충·공정 노사 솔루션 ‘앞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1.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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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단국대의료원지부와 7일 중앙노동위원회의 협조 아래 ‘직장인 고충 솔루션 및 공정 노사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단국대병원 제공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측은 “직장인 고충을 사전에 해결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단국대병원에 대안적 분쟁 해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협상 기반 대안적 분쟁 해결 프로그램(ADR)은 노동위 판정이나 소송 이외에 화해·조정·중재 등 당사자 간 협상을 기본으로 한 분쟁 해결 방식이다.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는 ‘직장인 고충 솔루션’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다양한 개별적 권리 분쟁에 대한 사전적 해결이 필요한 경우 공익위원 등 ADR 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정 노사 솔루션’을 통해 합리적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사의 요청에 따라 예방적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노사 간 화합과 존중·배려의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로 병원 교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고, 내원객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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