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신호위반 잡는다...대전경찰청, 후면 단속카메라 시범 운영
오토바이 신호위반 잡는다...대전경찰청, 후면 단속카메라 시범 운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1.09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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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로 모든 차량 번호판 인식 가능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오토바이의 신호위반, 과속 등을 잡아내는 후면 단속카메라가 대전에도 도입된다.

공작네거리에 설치된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공작네거리에 설치된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대전경찰청(청장 윤승영)은 후면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시범운영해 이륜차뿐만 아니라 일반차량의 교통법규 위반도 함께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시범 운영되는 장소는 서구 둔산동 공작네거리와 서구 관저동 느리울네거리 총 2개소이며 10일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10일부터 단속에 들어간다.

그간 이륜차의 경우 번호판이 후면에 달려 있어 전면 촬영방식인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피할 수 있어 이륜차 운전자들에 대한 무인 단속이 어려웠다.

새로 도입된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통행하는 모든 차량의 후면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어 단속이 가능하다.

대전경찰청은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운영 효과를 분석해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는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의 후면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모든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민이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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