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3년 육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
당진시, '2023년 육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1.14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하고 풍미 넘치는 국내산 고급 육우 생산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당진시는 낙농 육우 산업 육성을 위해 육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육우 모습
육우 모습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고 당진 지역 내 본인 소유로 12개월 이상 사육한 육우를 출하한 후 도체등급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은 생산 농가이다.

지원 금액은 총 8,600만 원이며, 등급별로 2등급 30만 원, 1등급 40만 원, 1⁺등급 이상은 5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지원한도액은 500만 원이며 예산 범위 내에서 한도액 조정이 가능하다.

육우 송아지는 우유 생산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젖소의 새끼이다. 암송아지는 농가에서 젖소로 키우지만, 수송아지는 사육해 한우보다 30~40% 저렴한 소고기로 생산한다.

육우 가격은 전년 대비 14.8% 하락하고 사육비는 상승해 육우 사육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육 수요는 전년 대비 10.6% 하락하며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우 고급육 출하 장려금 지원을 통해 육우 사육 농가의 사육 의지를 키우고,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육우를 생산해 낙농 육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8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