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3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사업’은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내년 11월까지 1년이며, 문체부는 인증기관에 대해 ‘저자와의 만남’ 등 독서관련 프로그램을 후속 지원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년 전부터 독서를 통한 교직원들의 자기 계발을 위해 독서 활동 전담 TF를 운영할 정도로 적극적인 독서경영을 펼쳐왔다.
병원 내에 전자도서관을 운영해 교직원들이 전자책, 오디오북, 동영상북 등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독서동아리(사계, 북적북적), 보직자 독서토론방(향설의 서재), 중간관리자 독서토론방(향설 라운지) 등 병원 내 독서 모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박상흠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독서 모임마다 종이책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독서 후 토론에도 대부분 참여했다. 그 외 명사 특강, 도전퀴즈대회, 다독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도 연중 개최하고 있다.
박상흠 병원장은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병원과 교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내년에 새병원이 완공되는 만큼, 창의적인 내적 역량을 더욱 키우기 위해 독서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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