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료공개 행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23일 밝은누리관에서 독립운동가 '경암 곽한소(1882~1927)' 관련 자료 중 중요자료 10점을 대중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21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곽한소는 저명한 유학자이자 의병장 최익현이 만년에 거둔 대표적인 제자이며, 스승을 도와 의병 운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스승 최익현과 제자 곽한소의 사제관계와 나라를 지키려는 항심을 보여주는 자료다.
자료는 최익현이 대마도 감옥에서 곽한소에게 보낸 안부 편지, 최익현이 대마도에서 순국 후 유해가 본국으로 운구되는 과정의 상장례를 기록한 ‘면암선생반구일기’와 '면암선생양례일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익현 선생과 곽한소 선생의 후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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