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위기중재훈련 교육 실시, 단계별 훈련 통해 초기대응 전문성 향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정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지난 13일과 21일 2회에 걸쳐 관내 자살 위기대응 전담인력 44명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중재훈련 교육(TA)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살 위기중재훈련 교육은 TA(Three_A)모델을 기반으로 단계별 훈련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습득하고 자살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대응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자살 중재 실전연습을 통해 자살 위기 상황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고, 자살 위기 초기대응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별 대처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자살 위기에 놓인 시민들을 직접 대면하는 실무기관인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서,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건강증진시설,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등 44명의 실무자가 참여함으로써 자살 위기 대응능력을 갖춘 실무자들이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정훈 센터장은“자살 위기자는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자살 고위험군을 직접 대면하는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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