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 5기, 고용 양과 질 UP
충남도 민선 5기, 고용 양과 질 UP
  • 서지원
  • 승인 2012.07.17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5기 2년간 기업·외자 유치, 중소기업 육성 등 결실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6월말 현재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및 주민등록인구통계,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등을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5기 2년간 ‘주민등록인구 및 경제활동인구’, ‘취업자’, ‘상용근로자 증가율’, ‘비정규직 비중’, ‘평균임금’, ‘평균근로시간’, ‘자영업자 비중’ 등 고용지표가 민선4기 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충청남도
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 6월 현재 충남인구는 2,114,599명으로 지난 2년간 3.1%가 증가한 63,363명으로 경기도와 인천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충남으로 이전하는 기업과 함께 근로자와 가구원들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34,823명이 충남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각지에서 충남으로 이전한 기업과 외국자본의 유치로 인하여 고용의 양적인 면에서 충남의 취업자는 75천명이 증가해 7.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고용의 질적인 면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상용근로자가 76천명 증가해 19.3%의 증가율로 고용의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용근로자의 증가의 고용의 질적 개선 이외에도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 비중 2.5%p 증가(64.4%→ 66.9%) ▲임금근로자중 비정규직근로자 비중 1.5%p 개선(32.7%→31.2%) ▲월평균근로시간 4.5시간 단축(197.5시간 → 193.0시간) ▲월평균임금 99천원 상승(2,389천원 → 2,488천원) ▲자영업자 7천명 감소(312천명 → 305천명) ▲ 자영업자 비중 2.7%p 감소(30.7% → 28.0%) 등의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실업율이 높아지고 임시근로자(9천명 증가, 6%)나 일용근로자(6천명, 9%)도 증가하고 있어 미국, 유럽, 중국 등의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구조조정이나 고용유연성이 높은 임시근로자나 일용근로자의 채용을 확대하는 등 긴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남궁 영 경제통상실장은 “민선5기 후반기에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노사의 사회적 책임 확산 등을 통해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국내외 기업 및 자본 유치, 중소기업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서민중심의 일자리창출 기반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