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정조직 개편 …복지정책과, 감사실 신설
대전 유성구, 행정조직 개편 …복지정책과, 감사실 신설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7.1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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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3국 22실·과, 1의회, 1직속기관, 1사업소, 9동 조직개편

대전광역시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30만 시대를 맞아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18일자 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허태정 구청장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가 30만을 넘어서는 등 새로운 행정환경에 맞도록 조직을 개선해 행정 효율을 높여 다양한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조직개편 결과 유성구는 본청 3국 22실·과, 1의회, 1직속기관, 1사업소, 9동으로 개편되고 정원이 기존 629명에서 639명으로 10명이 증원됐다.

구는 사람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복지정책과를 신설, 앞으로 ‘행복누리봄’ 등의 복지 사업을 강화해 추진한다.

또 가정복지과는 여성가족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 관련 사업과 ‘드림스타트 사업’, 보육 업무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과학, 일자리 등 민선 5기 공약사항을 중점 추진하던 교육과학일자리추진단을 자치행정국 산하 과학청소년과로 변경해 안정적인 조직으로 바꾸고 그동안 추진하던 작은도서관 사업은 일원화된 업무추진을 위해 평생학습원에 신설된 작은도서관담당에서 추진한다.

또한, 인구 30만이 넘어섬에 따라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이 정한 전담 감사기구 설치 의무대상 기관이 돼 감사실이 신설됐다.

구는 조직개편을 위해 지난 5월 11일 행정기구설치조례와 정원조례를 개정하고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규칙, 정원관리규정을 6월 29일 개정했다.

허태정 구청장은 “지역의 인구가 30만이 넘어서고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에 따른 도시 성장세에 따른 행정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며 “앞으로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 지역 인구는 지난 4월 26일 30만을 돌파해 7월 17일 현재 301,8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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