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영어영문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멘토특강
한남대 영어영문과, 최충규 대덕구청장 멘토특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1.23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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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질 순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인생에 시련이 닥쳐와 실패를 한다해도 무너지지 않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최충규 청장 특강 모습
최충규 청장 특강 모습

한남대 영어영문학과 83학번 졸업생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학과 후배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는 23일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동문 선배인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초청해 멘토 특강을 실시했으며, 영문과 학생과 교수, 졸업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 청장은 후배들에게 ‘넘어질 순 있어도 무너지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고난을 겪으면서 다져진 마음가짐 등을 생생하게 전했다.

최충규 구청장 멘토 특강 진행 모습
최충규 구청장 멘토 특강 진행 모습

최 청장은 “우리엄마 아빠는 어떤 꿈을 꿨었을지, 실패했을 때 어떤 결정을 했을지 내가 겪어온 인생을 통해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라며 “희망이 없을 것 같은 연탄장수이자 신문팔이였던 소년이 구청장이 되기까지를 되돌아보며 후배들에게 무너지지 않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어영문학과 변지현 학과장은 “선배님이신 최 청장님이 바쁜 일정 가운데 모교 후배들을 위해 멘토특강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졸업선배들의 멘토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에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영어영문학과는 취업지원팀의 후원을 받아 매년 2차례씩 공기업 취업선배, 토익전문가 등 멘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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