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이관우)가 학습소수자인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취업 특강을 20일 진행했다.
장애 학생은 학습에 있어 소수자로 진로와 취업 프로그램에서도 소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 준비 및 경력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소수학생(장애학생) 맞춤 진로·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진로 컨설팅 전문기업인 ‘안코치 이야기’의 안시우 대표가 18시부터 2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주제로 ▲2023 취업동향파악 ▲장애인 취업에 대한 이해 ▲장애인 공무원 채용제도 ▲공공기관과 NCS 채용전형 ▲전략적 취업준비(장애학생 전형, 지역인재 전형) ▲취업준비와 마인드컨트롤으로 구성됐다.
이번 특강을 통해 재학 중인 장애 학생들이 취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장애인 제한경쟁 전형에 대해 상세한 소개를 받는 등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 전략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우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는 “취업시장에서 소외될 수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를 얻고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내년에도 소수 학생을 위한 특강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장애 학생이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