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대응 기여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이미정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미정 교수는 최근 열린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대응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청남도 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인 이미정 교수는 “아동학대는 결코 한순간의 치료로 끝나지 않으며, 평생 상처로 남을 수 있는 만큼 주위의 관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월 충남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광역새싹지킴이병원)을 개소했다.
아동보호위원회는 아동학대 사례 발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미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관련 과 교수진, 간호사, 변호사, 임상심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응급 호출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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