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독거노인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孝실천 봉사활동
대전둔산경찰서(서장 이병환)월평치안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유길선치안센터장은 지난 21일 오전 서구 기성동사무소에서 농한기철을 맞은 시골 어르신 20여명에게 장수사진을 찍어주었다.

장수사진을 찍기 전 노인교통사교예방과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대한 홍보를 하여 교통사고와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무료한 어른들에게 퀴즈 등 구수한 입담과 함께 마술공연으로 웃음을 선물하기도 했다.
살아생전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여 남은 삶을 정서적으로 보내면서 편안한 삶을 영위 해드리고자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봉사 활동이 1,900여명으로 잔잔한 감동을 주면서 “孝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유 센터장은 그동안 바쁜 시간을 쪼개 목원대와 한밭대 평생교육원 사진학과를 수료하는 등 체계적인 이론과 사진기술을 익혀 실력을 쌓았다.
유 센터장은 중증 장애자로 혼자서 거동을 하지 못하는 어른신과 청각장애로 말을 못하시는 어르신이 ‘장수사진을 찍겠다고 오셨을 때 더 잘 찍어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남다른 감회가 있었다며 가장 보람을 느꼈다’며,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한 진정한 지팡이가 되고 사회안전망을 구성하여 감동받은 경찰이 되겠다"면서 경찰직을 걸고 퇴직 할 때 까지 봉사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孝문화와 함께 나눔 문화가 확산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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