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원도심의 시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가 속속 완공되면서 도심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28억을 투입해 그동안 노폭이 8m로 협소한 천변길을 도시계획에 맞춰 길이 120m 폭 20m의 사직동 도시계획도로를 이달 완공, 개통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인도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대흥로(중로1-12호) 확포장공사(L=159m B=10→15m)가 오는 10월 마무리되면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업비 180억원을 들여 동남구 원성동 버들육거리∼와촌동 구간을 잇는 동서연결도로(L=880m B=30m 지하차도 1개소)개설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4년 준공 예정인 동서연결도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보상을 시작하여 현재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11년에 착수한 공사는 건물철거 및 지하차도 설치를 위한 가시설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도로개설사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 및 주거환경 개선효과를 거둬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원도심지역 활성화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의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직·대흥동 등 원도심 도로개설 추진으로 지역균형발전 촉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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