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 지하 1층 문화공간 전시
어르신들의 서예 한문·한글, 수묵화 전시회인 ‘나애(愛) 서화’ 열어
어르신들의 서예 한문·한글, 수묵화 전시회인 ‘나애(愛) 서화’ 열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지하철의 지하공간이 어르신들의 서예와 수묵화 작품으로 채워졌다.
1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 서예·수묵화 반 어르신들의 전시회인 ‘나애(愛)서화(내가 사랑하는 서화)’가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 지하 1층 문화공간에서 열렸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9년부터 매년 붓글씨와 먹그림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회로 열어 지역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교통공사의 도움으로 서예 한문·한글과 수묵화 작품 총 36점이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 지하 1층 문화공간에 전시됐다. 오는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서예 한문을 지도한 송승헌 강사는 “서예와 수묵화 등 문화·예술 경험과 함께 전시의 기회는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줄 것”이라고 전시회의 의미를 전하며 “전시회를 감상하는 시민들이 작품을 즐기는 것과 함께 참여 어르신들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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