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원 계룡시장, 신아람 선수 어머니 찾아 위로
이기원 계룡시장, 신아람 선수 어머니 찾아 위로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01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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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선수母 "먼 타국에서 마음 고생했을 딸 생각하니 가슴 메어와"

이기원 계룡시장은 지난 31일 2012 런던올림픽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 출전 준결승 및 동메달결정전에서 계룡시민의 저력과 대한민국의 투혼을 발휘했지만 아쉽게 석패한 신아람 선수 어머니를 찾아 위로했다.

▲ 이기원 계룡시장, 신아람 선수 어머니 찾아 위로

이 시장은 딸의 경기 모습을 가슴 조이며 지켜봤을 신 선수의 어머니에게 “신아람 선수가 흘린 눈물은 5천만 대한민국이 흘린 눈물이기에 더욱 우리의 가슴속에 남을 것”이라며 “원통하고 분통한 마음을 금치 못 한다”며,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했다.

이날, 신 선수의 어머니는 오심결과가 너무 원통하다고 전하면서 먼 타국에서 마음 고생했을 딸을 생각하니 가슴이 메어온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펜싱 여자 에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을 위한 신아람 선수의 아름다운 도전과 선전에 계룡시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으며, 신 선수를 어려운 환경에서도 훌룡하게 키워준 어머니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현했다.

아울러 “그동안 올림픽 출전을 위해 힘든 훈련을 거치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한 신아람 선수가 국민들에게 아쉬움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었다”며, “남은 단체전 경기에 4만3천 계룡시민과 온 국민이 우리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청 소속 신아람, 최인정 선수는 4일 한국시간으로 5시부터 런던 엑셀 사우스아레나1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펜싱의 저력을 보여 주기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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