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시민광장, 4일부터 1개월간 매주 토요일 영화 상영
한여름 밤 무더위를 식혀 주는 영화가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 서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무료 상영된다.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매년 이맘 때 ‘녹색문화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로 서대전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가족 무료영화를 상영하는데 첫 날인 4일 밤에는 ‘맨발의 기봉이’를 상영한다.
이어 11일은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젤', 18일은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 마지막 날인 25일은 애니메이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영화상영 전 볼거리와 느낄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펼치는데 시낭송과 기타연주, 퓨전가곡, 색소폰 연주도 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한여름 밤 야외공연장 벽면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이번 무료영화 상영은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색다른 체험을 선사해 영화관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도심속 쉼터인 서대전공원에서 상영하는 한여름 밤 무료영화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 참여하여 감동과 이색체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무더운 여름밤 더위를 식히며 가족간의 ‘孝’와 사랑’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는데 매년 2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