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서류·현지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은 감염관리와 전원의 적정성, 중증 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등 안정성 영역과 중증 상병 환자 최종 치료율, 협진 의사 수준, 대외교육 및 재난 대비 등 공공성 영역에서도 모두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중증 응급환자 진료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중증 응급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닥터헬기를 이용한 중증 응급환자 이송 시스템으로 중증 환자의 이송부터 응급실 진료, 검사, 수술 등 최종 치료까지 한 번에 가능하게 해 충남 권역의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생명이 위독한 응급환자 치료의 최전선에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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