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평화광장~부산 유엔기념공원까지 455.9km 자전거 국토대장정 출정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0일 교육가족 98명(운영진 18명 포함)이 목포 평화광장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이르는 455.9km의 거리를 횡단하는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교육가족은 체육 재능기부에 등록한 교사, 교육행정직, 학부모(학생)로 구성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6월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경찰청을 비롯한 각 시설관리공단, 지자체 등과의 협조체제를 갖추었다. 지난 8월 9일 천안청수고에서 최종 안전교육 평가를 통해 기준 점수를 통과한 8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추진해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김종성 교육감은 출정식에서 “혹서기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도 개인건강 관리와 교통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서해안 500km를 종단한 바 있으며, 2013년도에 동해안 종단(부산-고성), 2014년 휴전선 횡단(고성-강화), 2015년도 제주도 탐방을 목표로 교육가족 자전거 국토대장정 5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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