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토양검정 받고 과학영농 실천 앞장
세종시, 토양검정 받고 과학영농 실천 앞장
  • 서지원
  • 승인 2012.08.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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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줄여 농가경영비 절감, 친환경농업 실현

세종시(시장 유한식)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유한식 시장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는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양분 등을 검정해 비료시용량을 결정해주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지의 중금속 오염여부를 분석하고, 또한 토양검정 뿐 아니라 농업용수, 가축분뇨성분(질소), 식물체, 쌀 품질․품위 분석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내 친환경인증 농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토양검정의 필요성도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친환경 토양검정 의뢰건도 작년대비 150%로 늘어났다.

시 담당자는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 분석 의뢰하면 7 ~ 15일 이내로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고, 통보는 내방, 우편 등으로 하며 직접 방문하게 되면 작목별 전문지도사에게 토양관리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조학희 환경농업담당은 “관행적인 시비로 토양관리가 어려웠던 농업인이 토양검정 서비스를 이용해 토양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해나가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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