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2023년 종무식 개최
세종충남대병원, 2023년 종무식 개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12.3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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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종무식
세종충남대병원 종무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29일 2023년도 종무식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계철 원장은 송년사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19 엔데믹이 선언됐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만든 병원 구성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노력을 토대로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환자 중심의 의료기관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아청소년 및 여성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관련 분야 특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에 선정돼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을 15병상으로 확충했다”며 “기존 난임클리닉을 강화한 냉동난자센터 및 아토피 천식센터 등의 개소도 준비하고 있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도 다각적인 진료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세종권역 유일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 것은 물론 2024년부터는 전공의 수련병원으로써 미래 의료인 양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행정수도 세종의 중심병원으로 정착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로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대외 표창 수상과 우수직원 및 부서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김현정(피부과 교수) 기획조정실장이 국립대학병원 제도 운영 및 발전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 장봉수 총무과장이 보건복지 분야 재난안전관리 업무 발전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김태욱 시설과장이 국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소화기내과 주종석 교수 등 13명이 우수직원, 가정의학과 등 5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돼 각각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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