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부패척결 위한 신호탄 발사!
충남경찰청, 부패척결 위한 신호탄 발사!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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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쇄신대책으로 '시민감찰위원회' 발족

충남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시민감찰위원회 발족'을 신호탄으로, 부패비리 척결을 위한 경찰쇄신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시민감찰위원회 위촉식

충남경찰청에서는 내부 감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경찰 부패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외부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민감찰위원회'를 발족·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민감찰위원회 위촉식

'시민감찰위원회'는 감사업무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도덕성이 있는 민간인 전문가들 5명으로 구성되어 지방경찰청에 설치해, 주요 비위사건의 처리 및 후속조치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지방청장에게 자문 및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간 부패비리에 대해 어느 기관보다 엄중하게 조치했음에도 ‘제 식구 감싸기’식의 온정적 처벌 등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경찰로서는 '시민감찰위원회'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내부 감찰활동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실추된 조직의 명예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조직 쇄신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시민감찰위원회가 그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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