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민주화 아무나 하는 것 아니다. 통합의 리더쉽으로 이뤄낼 것"
민주통합당 대선경선후보인 손학규 후보는 19일 “민심의 변화는 시작됐다.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 손학규 후보의 '저녁이 있는 삶' 북 콘서트를 가졌다.
손 후보는 이날 대전 서구 만년동 평송청소년 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저녁이 있는 삶’ 북콘서트를 마련하고 “대전은 충청도의 중심이자 나라의 중심이다. 여기서 중심을 잡고 대선 후보를 제대로 만들어 주면 대통령이 제대로 뽑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달 전만해도 여의도 주변에서 기자들과 국회의원, 교수들, 평론가들이 ‘대통령감은 손학규다’ 라고들 했다”며 “하지만 최근들어 바뀌고 있다. 한달 전 여의도 주변에서만 들렸는데 최근에는 지방에서도 들린다”고 강조했다.
▲ 손학규 후보가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손학규 후보와 양승조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의 모습
그는 이어 “만구성비(萬口成碑 : 만인(萬人)의 입이 비(碑)를 이룬다는 뜻)란 말이 있는데 손학규가 대통령감이라는 말이 퍼지기 시작하면 손학규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너도나도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이야기 하지만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다”며 “ 민주주의 철학을 위해 살아온 손학규가 통합의 리더십으로 갈등을 중재하고 동북아 정치와 경제의 중심이 되는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양승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양승조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민평련의 많은 분들이 손 후보를 1등으로 꼽았다. 또 지난 16일 전남·광주 교수님 132명이 손 후보 지지성명 냈다”며 “이러한 손학규에 대한 열망 갈망이 대한민국 5000만 국민에게 확산되리라 확신한다”고 힘을 보탰다.
▲ 이낙연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손 후보 선거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인 이낙연 의원은 “손 후보 일하는 것 보면 전생에 머슴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지금 우리 국민들께는 바로 그러한 진정함을 갖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정치인에 대해 냉소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 '저녁이 있는 삶’노래를 헌정한 박치음씨와 손학규 후보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한편, 이날 '저녁이 있는 삶' 북 콘서트에는 송태호 전 문화부 장관, 이낙연 국회의원, 양승조 국회의원, 이제학 전 서울 양천구청장, 최영희 前 의원을 비롯한 지지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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