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국 최초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 운영
대전교육청, 전국 최초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 운영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2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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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공회유지재단과 운영 위한 MOU체결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3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성공회유지재단(이사장 김근상)과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가정 해체 등의 이유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는 위기의 여학생들의 지원에 앞장섰다.

▲ 대전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은 대한성공회유지재단과 운영 위한 MOU체결했다.

가정형 Wee센터는 가정해체, 가정폭력(성폭력) 및 기타 사유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여학생들에게 안정된 숙식 공간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나아가 단순 보호가 아닌 교과학습, 상담 및 치유를 병행하여 정상적인 삶을 위한 지원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는 대덕구 중리동에 2개월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10월 무렵에 문을 열 예정이다.

운영은 학교에서 가정형 Wee센터로 위탁교육을 신청하면 재적 학교에 학적을 두고 3개월, 6개월 단위로 숙식을 포함한 공동체 생활을 한다.

김신호 교육감은 "가정형 Wee센터를 만들게 된 배경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필요성 때문"이라며, “소수에 대한 존중, 약자에 대한 배려,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글로벌 마인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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