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어디든 마다하지 않겠다” 총선 출마선언...지역구는 아직
김소연 “어디든 마다하지 않겠다” 총선 출마선언...지역구는 아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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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변호사
김소연 변호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의회원 지낸 김소연 변호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구는 정해지지 않았다.

김소연 변호사는 1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카르텔의 마지막 연결고리까지 확실히 끊어 국민 혈세가 누수되는 것을 철저히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소속인 김 변호사는 국민의힘 소속 출마를 원하고 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2022년 1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비판하고 탈당했다. 같은해 11월 복당을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보류 상태다.

그는 “도덕성, 중대범죄, 당에 대한 기여도 등 어느 것 하나 복당 요건에 장애가 될 것이 없고 대전시당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탈당 이력이나 무소속 출마를 문제삼을 수 있지만 탈당은 이준석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경선에 불복해 나온 개념이 아니어서 (복당을) 곧 해줄 것이라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출마 지역구에 대해선 “정치1번가 종로이든, 안민석 의원이 있는 경기도 오산이든, 해남 땅끝마을에 가서 노욕의 끝판왕 박지원과 싸우든 대전 서구을에서 박범계와 제대로 한 판 붙든 어디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험지 출마를 시사했다.

한편 김소연 변호사는 2018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에 당선됐으나 이후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후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에 출마했다 떨어진 뒤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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