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아동 성폭력 예방위해 ‘안전지도’ 제작
대전 동구, 아동 성폭력 예방위해 ‘안전지도’ 제작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2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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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23개 초교대상 제작 보급, 아동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기대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성폭력 등 아동 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해 학교주변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 하여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에 보급키로 했다.

▲ 한현택 구청장
동구는 동구지역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 학부모, 교사, 성폭력상담소가 참여하여 학교주변 범죄취약 지역 및 안전시설 등이 표시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하여 보급한다.

동구는 작년에 5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8월말 현재 12개 학교에 대한 지도제작을 완료하고 10월까지 23개 학교에 대한 지도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동안전지도’ 는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주변 재개발 철거지역, 성범죄자 거주지, CCTV 설치지역, 아동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우범지역 방범 인적·물적 인프라 및 정보를 표시한 지도로 아동이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안전한 등하교길 제시 등 성범죄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동구는 아동 및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동구지역 지역아동센터 등 35개 기관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했고, 동부교육지원청, 동부경찰서 등과 협력하여 학교폭력예방 지역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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