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정부설득 및 국회의원 공조' 강력주문
염홍철 시장, '정부설득 및 국회의원 공조' 강력주문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27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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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지역현안사업 챙기기 총력 경주”

염홍철 대전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총력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 염홍철 시장
염 시장은 27일 실·국장과의 티타임에서 “금주부터 2013년 국비 반영사업에 대한 정부의 최종 심의·조정이 진행되는 만큼, 중앙부처 담당자 설득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에 총력을 경주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이어 “충남도청 이전부지 국책사업 추진, 충청권 철도망 조기 착공, 효문화진흥원 건립사업비 국비반영 등 지역 현안사업 챙기기에 적극 나서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 초청 '시정현안 간담회'를 내달 6일 국회에서 개최하고, 국비확보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며, 1차적으로 정부안 반영에 최선을 다한 뒤 예산국회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염 시장은 태풍 ‘볼라벤’북상에 따른 대책과 관련 “소방본부, 도시주택국, 교통건설국, 건설관리본부, 환경국 등은 자치구와 함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대형공사장 주변의 위험요인 제거는 물론 저지대 침수 및 붕괴예방, 하천 관리, 도로 배수 등 강풍과 폭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특별지시 했다.

이 밖에 염 시장은 “대전시 42개동에 14백여명의 시민합창단이 구성돼 참여시민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자치구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선희 정책기획관은 오는 29일 총리실 세종시지원단장 주재의 ‘대전-세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기반시설의 합리적 건설과 공동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보고했으며, 환경녹지국은 내달 1일 시청앞 가로수 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걷고 싶은 길 12선’ 개장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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