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이명수,유한식 탈당 만류했다
심대평, 이명수,유한식 탈당 만류했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2.08.30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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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세종시장 빼가기로 박근혜 후보 역풍 우려
선진통일당소속 이명수 국회의원과 유한식 세종시장이 선진당 탈당을 선언에 대해 심대평 前 대표가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심대평 전대표

지난 4,11총선에서 낙선한뒤 칩거중인 심 대표는 29일 오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 이명수 의원과 유한식 시장이 탈당의사를 전달받고 지금 탈당하는 것은 타이밍이 맞지 않다"며 "서두르지 말라고 만류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탈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주장하는 국민통합의 정치와 맞지 않다며 타정당의 의원과 상징성이 있는 세종시장을 빼가는 모양새는 대선정국에서 야당으로부터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민주당이 불법 총선 공천 자금 문제로 골머리를 쌓고 있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이들의 영입은 별 도움은 안 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세종시의회 유환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유시장과 동반 탈당하는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여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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