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태풍피해 과수농가 긴급 지원 대책 마련
농식품부, 태풍피해 과수농가 긴급 지원 대책 마련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08.30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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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조속한 피해복구 조치 당부

제15호 태풍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TEMBIN)'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인명피해와 시설물 및 농산물 등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정부가 피해 지원에 두팔을 걷어 올렸다.

▲ 서규용장관(중앙)과 홍문표 국회의원(우측)은 30일 오전 예산군 신 암면 용궁리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예산군청 관계자 및 농민들로부터 예산지역 과수농가 피해상황을 듣고 지원대책을 논의 했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홍문표 국회의원은 30일 태풍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지역 과수농가를 방문 농어업 분야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재해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예산군 오가면 오촌리 과수농가는 지난 태풍 '볼라벤'으로 50%이상 낙과 피해를 입었다.

서규 용장관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한 과수농가의 낙과에 대해 별도의 수급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낙과 중에 상품성이 있는 것을 선별하여 「범국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낙과는 가공업체에서 수매하여 과일음료 등 가공 용도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에 대한 조사를 최대한 신속히 완료하여 보험금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범정부적 복구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설 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해 생계구호금, 재난복구비, 재해보험금 등도 조속히 조치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다불어 농수축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서 장관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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