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미수검률 16.1%
대전지역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미수검률 16.1%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1.30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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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미수검자 16.1%, 30~40대 비중이 41% 차지
적성검사 미수검시 과태료 부과하거나 면허 취소... 주의 필요해
‘안전운전 통합민원’사이트에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온라인 신청 가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장 윤찬균)은 대전지역에서 지난 2023년도에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을 미수검한 인원이 12,784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6.1%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령대별 미수검 인원을 살펴보면 20대 1161명, 30대 2923명, 40대 2362명, 50대 1947명, 60대 1382명, 70~74세 1146명, 75세 이상이 1863명으로 30~40대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현행법 상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을 받지 않을 시 ▲1종 3만원, ▲2종 2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되며, ‘1종 면허 소지자’와 ‘70세 이상 2종 면허 소지자’는 만료일 다음 날부터 1년 이상 경과 시 운전면허가 취소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은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1종 보통 소지자’와 ‘69세 이하 2종 보통 소지자’가 대상자이다.

‘1종 대형·특수 면허 소지자,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70세 이상 제2종 보통면허 소지자’는 각기 다른 오프라인검사를 받아야하므로 온라인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전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대전 지역의 경우 30~40대 분들이 미수검률이 가장 높았다"며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방문할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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