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전시사회적기업협의회 통해 아동 주거비 지원
초록우산, 대전시사회적기업협의회 통해 아동 주거비 지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2.01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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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사각지대 아동 지원 위해 협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한전복)와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권경미)는 지난달 29일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주거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홍희종 팀장,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
(오른쪽부터)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홍희종 팀장,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한전복 본부장,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권경미 회장,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관계자

초록우산은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 주거, 돌봄 등 아동의 욕구와 권리에 기반한 다양한 지원들을 해오고 있다. 협동의 집 1층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을 통해 초록우산은 대전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소속 기관에서 근무하는 이진주(모_가명)씨와 딸 김주희(아동_가명)씨를 위한 주거비 약 230만원을 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진주씨는 베트남 국적을 가진 이민자로서, 세 아이의 엄마로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근로하였지만, 최근 거주지 계약기간의 만료로 인해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보증금이 부족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초록우산은 대상자와의 상담 및 배분심의회의를 거쳐, ‘꿈과 희망의 보금자리 주거비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진주씨는 “이제 걱정없이 아이와 함께 살 수 있어 행복하다.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도록 더 열심히 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주희 아동은 “이제 내 방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엄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 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한전복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이 꿈을 키우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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