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내고장 바로알기’ 현장체험 학습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에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체험학습은 현재까지 8개교 281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일에는 기산초등학교 40여명이 참여해 내고장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은 사학교육기관인 ‘문헌서원’, 서천의 인물 ‘이상재’선생의 생가지, 전통문화계승지인 ‘한산모시관’ 코스로 진행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됐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비가 내려 우리의 역사문화자원을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이곳에 온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날씨 좋은날 서천 곳곳에 있는 다른 명소도 부모님과 함께 찾아와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현장체험 학습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 바로알기` 수기 공모를 실시해 우수작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문요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